자산구성 분석

자산구성분석은 기업의 자산이 종류별로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재무정보로서 유동자산구성비율, 유형자산구성비율, 투자자산구성비율 등이 있다.

(1) 유동자산 구성비율 = 유동자산 / 총자산 x 100

유동자산구성비율은 유동자산이 총자산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다. 이 비율은 유동성이 높은 자산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비율로서 유동자산구성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단기채무 변제능력은 높아진다.

유동자산구성비율이 높아지는 것이 무조건 양호한 것만은 아니다. 즉, 유동자산구성비율이 높아지면 유동성은 좋아질 수 있지만 수익성을 해칠 염려가 있다. 왜냐하면 유동자산을 상대적으로 많이 보유한다는 것은 수익성의 원천인 비유동자산을 적게 보유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유형자산 구성비율 = 유형자산 / 총자산 x 100

유형자산구성비율은 유형자산이 총자산 중에서 얼마나 차지하는 지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이 비률은 고정화된 자산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비율로서 유형자산구성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위험은 커지고 유동성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왜냐하면 유형자산을 많이 부담하면 기업은 유연성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

유형자산구성비율이 높다는 것은 장기간 잠겨있는 자산의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기업은 비용구조 측면에서도 고정비(예를 들면 감가상각비)를 많이 부담하므로 경기변동에 심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3) 투자자산 구성비율 = 투자자산 / 총자산 x 100

투자자산이란 단기간의 수익을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단기투자자산과는 달리 대부분이 장기적으로 수익을 목적으로 보유하는 자산으로 유가증권이 대표적이다.

정상적인 영업 활동으로부터 얻는 수익성과 투자자산 보유로부터 얻는 수익성은 어떻게 측정될 수 있을까? 먼저 정상적인 영업활동으로부터 얻는 수익성은 투하된 총자산에 대한 영업이익의 비율인 총자산영업이익률로 측정할 수 있다.

그리고 투자자산 보유로부터 얻는 수익성은 투자자산을 보유해서 얻는 수익, 예를 들면 배당금수익, 이자수익 등을 투자자산으로 나누어서 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