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천문학자 김석문(金錫文, 1658 - 1735) : 지전설 최초 주창자

김석문(金錫文, 1658 - 1735) : 지전설 최초 주창자

o 효종 9년(1658)에 탄생하여 관상감 천문학자로 활약, 통천군수 재직.

o James Rho( 나아곡)의 『오위력지(五衛曆指)』(1634, Rho는 지동설을 믿지 않고, 잘못된 학설로 지동설을 소개))에 소개된 지구 회전설(코페리니쿠스의 지동설)을

근거로 지전설-지구는 둥글고 움직인다-을 바탕으로 한 우주체계의 이론을 전개한 『역학도해(易學圖解)』를 1697년에 발간하다.

『역학도해』지구회전설 예문(오위역지의 예문과 동일) - ‘천체가 지구의 둘레를 도는 것이 아니고 지구가 회전함으로써 낮과 밤의 하루가 이루어진다.‘ 또, ‘지상에 있 는 사람이 별이 움직이고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치이다. 지구가 회전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지구 하나만 움직일 뿐 하늘의 별을 모두 움직이지 않 아도 되고, 지구의 작은 회전만으로 천공의 대회전이라는 어려운 일을 회피할 수 있다’고 기술하다.

- 易學 또는 자연철학을 기초로 한 지전설 ← 박지원의 열하일기에 三大丸空浮說 (해,달,지구가 공중에 떠있으니 지구도 해와 달처럼 회전한다고 생각된다.)로 설명